음료수만 먹었다,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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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음료수만 먹었다,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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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스무디

40밧

 

외국을 나가게 되면 이상하게 안 먹던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하지 않나요?

식사는 무겁고 음료는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지 음료를 가는 곳마다 사 먹습니다.

 

아보카도를 음식으로 먹을 줄 알지 음료로 만든다고요?

선데이마켓에서 발견한 이 스무디! 

코코넛밀크와 아보카도 한 개를 통째로 믹서기에 갈아 주는데 

꿀도 넣고 아보카도로만으로 4가지 종류의 음료수가 있지만 

잘 모르는 음식은 제일 처음에 있는 게 가장 나을 선택 아닌가요?

 

저의 선택은 성공도 실패도 아닌 것 같네요.

선데이 마켓에 얼마나 많은 음식들이 있는데 스무디가 배를 다 채웠거든요. 

아침에 마시면 기분 좋을 음료이긴 하지만

용량도 컸고, 묵직한 스무디가 든든할 거라고 생각을 안 했거든요. 

 

은은한 단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한번 마셔보세요.

 

징자이 마켓

60밧

 

아침 일찍 징자이 마켓을 가려고 후다닥 준비해서 나갑니다. 

왜냐면 일요일은 큰 마켓이 2개나 열리니 바쁘게 다녀옵시다.

 

시장구경이 제일 재미있는 거 아시나요?

음식도 가져와서 파시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들기도 하시고 

수공예 작품, 옷, 장신구 등등 너무 많은 징자이 마켓은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라테를 시켰는데 왜 사 먹게 된 거냐면

흔히 드립이거나, 머신으로 내려서 마시는 커피가 아니어서였어요. 

원두를 기계에 넣고 사람의 힘으로 압출하고 계시더라고요. 

약간 기계가 완력기처럼 생겼어요.

 

노슈가라테 

맛은 그냥 라테. 

특별하지 않으나 신기해서 시켜봤어요. 

 

 

스타벅스

120밧

 

저의 여행기간 동안 비가 계속된다는 말은 거짓이었던 걸로

어플로 날씨를 보면 비 오니 우산을 챙겨다니라고 하던데

햇빛이 그리 강할 수 없습니다. 

 

정오는 돌아다니는 시간이 아니에요. 

여러분 

 

걸어 다니면 외국인이라는 말이 정말인 것 같거든요. 

죄다 그늘에 있거나 커피숍에 있는 게 최고거든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스트로베리 티로 시켜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달콤함과 시원함을 맛보는 휴식타임!

 

편의점 음료수

각 15밧 내외

 

왼쪽은 우리나라로 치면 박카스?

맛도 비슷합니다. 

여행하다 지치시면 한잔 하세요. 

여행 3일째 되던 날부터 오는 날까지 매일 사 먹었어요. 힘나야 여러 군데를 여행하니까요.

 

오른쪽 두병은 신맛이 전혀 없는 비타 500 비타민과 콜라겐이 들어 있어요. 거부감 없는 맛 

 

 

딸기맛 환타

15밧 내외

 

편의점을 숙소 들어가기 전에 들러서 안 먹어본 음료를 사가는데요.

왜 이걸 샀냐면요.

치앙마이 올드시티 안에 걷기만 해도 스치는 게 신전이거든요.

곳곳에 작은 신전들도 있고 

보고 있으면 이 딸기맛 환타를 신전에 올려놓거든요.

 

큰 거는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로 샀는데요. 

인위적인 딸기향이 훅 오면서 탄산이랑 들어오는데 이거 너무 달아요. 

 

태국에서만 판매하는 맛인 것 같아서 맛은 보았지만 

두 번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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