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 방콕

 

아울렛 좋아하시나요?

뭘 많이 산다기보다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가격과 디자인 모두 만족한다면 

하나쯤 건져 오는 아울렛 사냥을 할껀데요. 

한국에서도 잘 안가는 아울렛을 방콕에서 가봅니다. 

 

BTS SIAM역에서 내려오면 5번 출구

시암파라곤 바로 옆에 셔틀 버스가 있어요. 

못찾을까봐 걱정했는데 안하셔도 됩니다. 

 

시암프리미엄 아울렛이라고 행선지가 적혀 있는 버스가 지하철역에서 내려와서 

코너만 살짝 돌면 제일 앞에 멈춰 서 있거든요. 

10시가 첫차 입니다. 

9시 반 넘어서 도착했는데 셔틀버스는 문이 열려 있었어요. 

 

모르는 곳에서 어딜 간다는게 의심이 많아서 다른분들 타는걸 보고 탑승했는데요.

돈은 언제 내야하는걸까?

표가 필요한가? 

의구심이 들때가 10시 안되서 였는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버스기사님께서 앞자리서 부터 100바트를 걷어가십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티켓을 주세요. 

버스표가 되겠습니다!

 

인원체크하고 바로 출발하는데 수완나품 공항 옆에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쇼핑이 테마인 여행이라면 왕복을 추천드리지만 왕복 2시간 이상을 빼는 거라면 비추합니다. 

 

 

어떤분 블로그에서 버스 시간표를 봤는데 이 시간표가 아니였거든요.

변경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찍어왔어요.

전 금방 나올 생각으로 12시 셔틀버스를 봤었는데 실패하고 2시 반으로 나왔지만요.

 

한국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브랜드들도 많이 있고, 명품은 그리 많이 않았던것 같아요. 

제가 명품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샵이 10개 내외?

 

와코루, 닥스, 코치, 닥터마틴, 스투시

스포츠 브랜드를 모아놓은 ABC마켓 같은것도 많았고, 

왓슨스같은 화장품 매장도 2개정도 있었어요.

 

저의 목적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였기 때문에 

먼저 나이키를 들렸어요.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필라테스, 요가, 러닝의 옷들이 많이 있어요.

 신발도 한국에서 구할수 있을정도?

나이키에서 바지를 하나 구매하고 나왔는데 한국에서 구매를 했다면 8만원 정도지만

택에 붙어 있는 가격보다 더 할인을 해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여성보다 남성 코너에 입을만한게 더 많았어요.

 

2개 이상 물건을 사면 더 할인을 해줍니다.

전 하나만 구매 했기에 후다닥 다음으로 갑니다.

아디다스는 나이키와 반대편에 있는데요. 

나이키보다 너무 물건이 화려하고 패턴도 강한게 많더라구요.

흠칫하게 만드는 디자인의 자켓도 많고, 

심플한 디자인도 있지만 가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어요. 

 

걷다가 힘들면 라트라뮤에 가서 타이티 한잔 마시고이리저리 다녀봤지만

더이상 구매를 하지 못하고 휴식만 취하다 오게되었습니다.

 

공항옆에 있다고 했잖아요. 구경하시고 볼트 타시고 공항가시면 좋습니다.

왕복은 짧은 여행기간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긴것 같거든요.